ETF 매월 적립식 투자 복리 효과 계산
매달 일정 금액으로 ETF를 사 모으는 적립식 투자는 복리 효과를 가장 쉽게 누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예요. 월 30만원씩 20년을 투자하면 얼마가 될지, 수익률과 세금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계산해 볼게요.
월 30만원, 20년 투자하면
매달 초에 30만원씩 넣고, 매년 같은 수익률이 난다고 가정했어요. 세금은 빼지 않았어요.
| 연평균 수익률 | 총 투자금 | 20년 뒤 잔액 | 투자금 대비 |
|---|---|---|---|
| 연 4% | 7,200만원 | 1억 1,039만원 | 1.5배 |
| 연 7% | 7,200만원 | 1억 5,718만원 | 2.2배 |
| 연 10% | 7,200만원 | 2억 2,970만원 | 3.2배 |
연 7%라면 7,200만원을 넣어 약 1억 5,718만원이 돼요. 투자한 돈보다 불어난 돈이 더 많아지는 거예요. 같은 7%라도 10년만 투자하면 이런 효과가 크지 않아요. 기간이 복리의 핵심이에요.
수익률은 매년 같지 않아요
위 계산은 매년 똑같이 7%가 난다고 가정했지만, 실제 주식시장은 어떤 해는 20% 오르고 어떤 해는 20% 떨어져요. 그래서 계산 결과는 '평균적으로 이 정도 수익률이 나면'이라는 가정으로 보고, 4%, 7%, 10%처럼 여러 시나리오를 함께 보는 게 좋아요. 매년 수익률이 들쭉날쭉할 때의 평균은 연평균 수익률(CAGR) 계산법에서 다뤘어요.
ETF 종류에 따른 세금
- 국내 주식형 ETF (코스피200 등): 매매차익 비과세, 분배금만 15.4%
- 국내 상장 해외 ETF (미국 S&P500 등): 매매차익과 분배금 모두 15.4%
연 7%, 20년 기준으로 수익 전체에 15.4%가 붙는다고 하면 세후 금액은 약 1억 4,407만원이에요. 세금이 없을 때보다 약 1,311만원 적어요. 이 차이 때문에 해외 ETF는 ISA나 연금저축 계좌 안에서 투자하는 방법이 많이 쓰여요. 세금은 계좌 종류와 법 개정에 따라 달라지니 투자 전에 꼭 확인하세요.
꾸준함이 수익률보다 중요해요
복리 효과는 중간에 멈추면 사라져요. 시장이 크게 떨어질 때 적립을 멈추거나 팔아 버리면,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돼요. 자동이체를 설정해 두고, 월 적립금은 생활에 무리가 없는 수준으로 정하는 게 장기투자를 이어가는 데 도움이 돼요.
5년을 쉬면 얼마나 줄어들까
월 30만원, 연 7%로 20년을 꾸준히 넣으면 약 1억 5,718만원이 돼요. 그런데 중간에 5년을 쉬어서 15년만 넣는다면 약 9,564만원이에요. 넣은 돈은 1,800만원 적을 뿐인데 결과는 6,000만원 넘게 줄어요. 적립식 투자에서 가장 큰 손해는 수익률이 낮은 해가 아니라, 적립을 멈춘 기간이에요.
총보수 0.5%의 차이
ETF와 펀드는 해마다 운용 보수를 떼요. 수익률에서 보수만큼 빠진다고 생각하면, 같은 지수를 따라가는 상품이라도 보수가 0.5%p 높으면 연 7%가 6.5%로 줄어드는 셈이에요. 월 30만원, 20년 기준으로 6.5%의 결과는 약 1억 4,792만원이라, 보수 차이만으로 약 926만원이 줄어요. 같은 지수를 따르는 ETF가 여러 개라면 총보수가 낮은 것을 고르는 게 좋아요.
시작 전에 정해 둘 것
- 월 적립금: 시장이 크게 떨어져도 멈추지 않을 수 있는 금액
- 투자 기간: 최소 10년 이상 둘 수 있는 돈인지
- 계좌: 일반 계좌, ISA, 연금저축 중 어디에서 살지
- 상품: 지수, 총보수, 국내 상장 해외 ETF 여부
정리
ETF 적립식 투자는 기간이 길수록 복리 효과가 커져요. 수익률은 여러 시나리오로 보고, ETF 종류에 따른 세금 차이를 함께 고려하세요. 내 조건으로 계산해 보려면 적립식 복리 계산기에 월 적립금과 기대 수익률을 넣어 보세요.
이 글의 예시 숫자는 인포투머니 복리계산기의 계산 방식으로 직접 계산한 값이에요. 세율과 제도는 작성 기준일 기준이며 바뀔 수 있어요.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을 위한 글이에요.